은퇴자들의 놀이터 ′마을 목공소′로 오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926회
작성일 13-04-29 12:52
본문
아시아투데이 100세시대 기획팀 = # 대기업에서 정년퇴직을 준비하고 있는 김기영(54)씨는 요즘 퇴근시간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김씨만의 '놀이터'가 생겼기 때문이다. 은퇴 후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김씨는 요즘 동네 목공소에서 생활목공을 배우고 있다.
아직은 도면 그리는 법을 배우지만 마음으로는 이미 선반, 탁자, 서랍까지 만들 수 있는 전문 목수가 다 됐다. 선생님이 목공소에서 못과 망치로 멋진 선반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김씨는 오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면 그리는 법을 배운다.
언젠가 나도 진짜 목수가 돼서 나만의 원목 책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구 인수동 건물 지하실에 위치한 '마을목수공작단'에는 생활목공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은퇴를 앞둔 5060들이 수업을 들으러 많이 찾아오며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
마을목수공작단을 만들고 ......
- 이전글특허청, 기업분담금비율 10%→5%…기술집약형, 소셜벤처기업엔 특허관련교육 등 맞춤형 지원 13.05.06
- 다음글혁신학교 ‘복정고’ 학교협동조합으로 전환 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