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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약자와 동행인 접근 가능한 56개의 상업시설 담아
웹사이트와 SNS로 무상 배포

오이도 해양단지 무장애지도. 전면부에 태그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모아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오이도 해양단지 무장애지도 고화질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제공=모아스토리

무장애관광 콘텐츠 전문기업 모아스토리가 30일, ‘오이도 해양단지’편 무장애지도를 공개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오이도 해양단지는 2023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오이도 해양단지’편 무장애지도에는 오이도 음식 문화 거리에서 시작해 옥터초등학교까지 거리 일대가 담겼다. 지도 전면에는 접근 가능한 매장의 위치와 오이도 해양단지의 랜드마크인 오이도항 선착장, 오이도 빨간등대, 시흥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이 주요 관광지가 기재됐으며, 후면 페이지에는 이동약자와 동행인들이 접근 가능한 56개의 식당과 카페, 편의점과 어시장 등 상업시설이 담겼다. 모두 모아스토리가 사전 답사 및 자체 조사를 통해 선정한 곳이다. 모아스토리는 ▲매장 입구에 턱이 없는 곳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는 곳 등의 선정기준을 세워 휠체어 이용자 및 유아차 동반 가족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모아스토리는 이렇게 제작한 ‘오이도 해양단지편’ 무장애지도를 모아스토리 웹사이트와 SNS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누구나 오이도 해양단지를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지의 무장애여행 정보를 담은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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