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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기자단] 핸드메이드 & 프리마켓 그리고 홍대 '일상예술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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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679회 작성일 15-07-21 09:44

본문

핸드메이드 & 프리마켓 문화를 만들다

홍대 '일상예술창작센터'


 

홍대를 갈 때면 언제나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과 새로운 물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홍대 상권이 상업화 되면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홍대로 가는 길은 언제나 옳다! 


홍대 놀이터는 매주 토요일이면 예술창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창작자와 이를 보러 온 사람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장터는 다시 열리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대체 프리마켓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누가 시작한 걸까?  

 




예술가들에게는 창작활동만으로 생계가 가능할 수 있는 환경,

소비자들에게는 나만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는 공간을 만드는 '일상예술창작센터' 이상미 팀장을 만나 프리마켓이 홍대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하겠습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이상미라고 합니다. 2004년부터 4년간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자원활동을 하면서 일상예술창작센터를 알게 되었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인 '키'와 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어떤 사회적 미션을 가지고 있나요? 저는 그동안 프리마켓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장터로만 알고 있었는데, 일상예술창작센터에서 시작을 하셨다고요?


A2. 2002년에 첫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벌써 13년이 지났네요. 당시엔 기존예술영역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비전공자)이 활동할 기회가 없었어요. 창작자가 직접 판매를 하려면 노점을 할 수밖에 없었죠. 아니면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든지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그분들이 창작활동만으로 생계가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프리마켓이 탄생하게 되었고, 지금처럼 활성화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주최한 일상예술창작센터는 나아가 작품을 유통할 수 있는 공간 '키'와 시민들과 만나는 공방 프로그램 등을


Q3.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프리마켓이 활성화되었습니다. 비슷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오브젝트나 돗데기마켓부터, 나아가 아름다운 가게, 나눔장터등 경쟁사가 될 수 있을텐데요.


A3. 초창기에는 프리마켓의 인식을 만드는 것이 주요한 이슈였습니다. 프리마켓은 벼룩시장이 아니라는 인식 말이죠. 프리마켓은 개인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창작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것이고, 플리마켓은 개인들이 사용한 물품을 판매하는 것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비슷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곳도 많이 생겼어요. 오브젝트는 리사이클, 새로운 소비란 키워드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브랜딩을 잘하고 있거든요. 


그에 반해 일상예술창작센터는 프리마켓의 시초라는 점과 연남동 시장 축제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영역과 역사를 가졌음에도 마케팅을 잘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사회적기업의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일상예술창작센터의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현재 팀원들과 함께 서울사회적기업 협의회의 홍보마케팅 수업을 듣기도 하고요.


Q4. 작년에 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렇게 핸드메이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었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팀장님께서 보시기에 핸드메이드과 관련된 시장의 가능성은 어떤가요?


A4. 제1회 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죠. 평가 또한 좋았고요. 그래서 2회가 기획되게 되었고 지금 신청을 받고있습니다.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2004년부터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핸드메이드 붐이 일어난 것 같아요. 작업하는 인구도 늘었고, 구매를 하는 인식도 정립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생각하는데요. DIY를 보면 알 수 있죠. 저는 핸드메이드만이 가진 감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의 공산품과는 달리 생각과 소통의 매개체로 소통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핸드메이드와 관련된 시장은 더욱 확산하리라 봐요. 매주 열리는 홍대 프리마켓의 경우에도 64개 팀을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300명이 넘거든요. 이번 9월에 진행되는 제2회 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많은 기대과 관심 바래요!


[10월 22일~25일까지 진행될 제2회 국제핸드메이드페어, 9월 30일까지 참여신청을 받는 중]

  http://www.seoulhandmadefair.com/



인터뷰는 2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한 편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했다. 프리마켓의 역사를 알게 되니 작품들을 좀 더 자세히 보게 되고, 어떤 의미에서 만들게 되었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작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 진다. '키'매장 안에서 손님들이 들어오는 모습, 손님들에게 제품을 바라보는 모습과 흥미로워하는 반응까지 재미있다. 


오늘도 우리는 핸드메이드 샵을 지나치게 될 것이다. 

조금만 더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은 어떨까?

분명 핸드메이드의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 믿는다. 


내가 인터뷰를 마치고 한 장의 그림과 책갈피를 사게 된 것처럼! 




P.S. 7월 8일 키 2호점이 연남동에 오픈했습니다!


홍대 프리마켓 홈페이지: http://www.freemarket.or.kr

생활창작가게 '키' 매장 홈페이지: http://www.welcomekey.net

생활창작가게 '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elcomekey


인터뷰이(interviewee) : 일상예술창작센터 이상미 팀장

인터뷰어(nterviewer)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자단 정대웅

사진:  정대웅, 일상예술창작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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